어느덧 맥북 프로 M5 Pro를 들인지 석 달이 다 되어가네요. 처음 박스를 뜯었을 때의 그 서늘한 알루미늄 촉감이 아직도 손끝에 남아있는 것 같아요. 사실 처음엔 고민이 많았거든요. "지금 쓰는 것도 멀쩡한데 굳이?"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죠. 그런데 지금요? 아, 진작 바꿀 걸 그랬나 싶어요. 특히 그놈의 썬더볼트 5가 제 작업실 풍경을 완전히 뒤집어 놓았거든요. 오늘 이야기는 복잡한 수치 나열보다는 제가 새벽 2시, 마감에 쫓기며 느꼈던 그 생생한 속도감과 소소한 불편함들에 대해 편하게 털어놓아 보려고 해요. "성능이 좋아졌다는 말은 지겹게 들었지만, 내 작업 시간이 30분 줄어드는 경험은 차원이 다른 문제였다." 아니, 이게 왜 이렇게 빨라요? M5 칩셋의 진가 솔직히 말씀드리면 ..